보통 1년에 두 번 있는 패션 카달로그를 촬영한다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매출액을 좌지우지 할 수 있어서 포토그래퍼의 높은 긴장감과 집중력을 요구한다. 이번 파사디 코리아 2010 S/S 카달로그 촬영은 촬영 이외에 기획부터 모델섭외, 촬영, 리터칭, 카달로그 디자인, 인쇄, 배송까지 모두 맡아서 해야 했기에 더욱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작업이었다. 기획이 잘 되었어도 모델섭외를 잘 해야 기획 의도대로 촬영이 이루어지고, 모델섭외를 잘 하더라도 포토그래퍼와의 호흡이 잘 맞아야 쓸 수 있는 A컷이 나오는 것이고, 촬영이 모두 잘 이루어졌다 하여도 리터칭에서 의상의 홍보를 극대화 하여야 하고, 리터칭까지 모두 완료되어도 그것을 그대로 책자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인쇄과정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비로소 소비자의 구매심리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촬영 결과물은 스튜디오이스키닷컴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Passardi Korea 2010 S/S 촬영 in STUDIOESKEY, 20100125
photographed by DEKNEY
Canon EOS 5D Mark II
많은 고민과 생각과 잡념들이 기록되어 있는 촬영노트.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이다 보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촬영 전날 미리 옮겨두었던 의상과 소품들,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컨셉가이드.
이번 2010 S/S의 주인공이 될 의상들. 봄/여름 컬렉션답게 색상이 화사하다.
촬영직전, 디자인 실장님에게 컨셉을 최종 컨펌받고-
오늘의 남자모델인 Martin.
랑방 메인모델이기도 한 이 미국인 친구는 평소에는 짖궂기도 하고 장난도 잘 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짧은 시간내에 고도의 집중력과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인상깊게 하였다.
오늘의 여자모델인 Jessica.
역시 미국인 모델인데 처음에는 과도할 정도의 에너지를 발산하다가
촬영 중후반에 가서는 지친 모습을 보여 많은 스텝들이 긴장하게 만들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오늘이 그날(?)이라 더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매니져님의 말씀.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고-
각 컨셉에 맞게 촬영은 이루어지고, 촬영하면서 모델과의 호흡으로 즉흥적으로 새로운 컷이 나오기도 한다.
다음 컨셉에 대해 모델들에게 브리핑이 짧게 이루어지고,
때로는 다소 오그라드는 포즈를 제시하여 모델들이 빵 터지기도-
분주히 움직이는 촬영현장-
합성컷을 촬영하기 위해 모델들에게 포지션을 제시하고 신중하게 촬영-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이렇게 스텝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
늘 나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메이컵아티스트 최혜민 실장님과 헤어스타일리스트 도우실장님.
모델에게 사전에 충분한 컨셉 브리핑이 이루어져야 촬영하면서의 오해(?)가 줄어든다.
특히나 외국인 모델들은 우리와의 정서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촬영은 즐겁게, 즐겁게, 또 즐겁게 :)
모두모두 엔돌핀이 솟아나는 시간이 되면 결과물의 퀄리티는 더욱 명확해진다.
간혹, 촬영의 흐름에 따라 컨셉변동이 즉석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열심히 헤어스타일 작업중인 도우실장님-
장난끼가 다분한 Martin덕분에 참 많이도 웃으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촬영 결과물-
그냥 생각나는대로 끄적이다 보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촬영 전날 미리 옮겨두었던 의상과 소품들, 그리고 벽에 붙어있는 컨셉가이드.
이번 2010 S/S의 주인공이 될 의상들. 봄/여름 컬렉션답게 색상이 화사하다.
촬영직전, 디자인 실장님에게 컨셉을 최종 컨펌받고-
오늘의 남자모델인 Martin.
랑방 메인모델이기도 한 이 미국인 친구는 평소에는 짖궂기도 하고 장난도 잘 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면 짧은 시간내에 고도의 집중력과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인상깊게 하였다.
오늘의 여자모델인 Jessica.
역시 미국인 모델인데 처음에는 과도할 정도의 에너지를 발산하다가
촬영 중후반에 가서는 지친 모습을 보여 많은 스텝들이 긴장하게 만들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마침 오늘이 그날(?)이라 더욱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매니져님의 말씀.
드디어 촬영이 시작되고-
각 컨셉에 맞게 촬영은 이루어지고, 촬영하면서 모델과의 호흡으로 즉흥적으로 새로운 컷이 나오기도 한다.
다음 컨셉에 대해 모델들에게 브리핑이 짧게 이루어지고,
때로는 다소 오그라드는 포즈를 제시하여 모델들이 빵 터지기도-
분주히 움직이는 촬영현장-
합성컷을 촬영하기 위해 모델들에게 포지션을 제시하고 신중하게 촬영-
좋은 사진이 나오는 것은 이렇게 스텝들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다.
늘 나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 메이컵아티스트 최혜민 실장님과 헤어스타일리스트 도우실장님.
모델에게 사전에 충분한 컨셉 브리핑이 이루어져야 촬영하면서의 오해(?)가 줄어든다.
특히나 외국인 모델들은 우리와의 정서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이고 정확한 설명이 필요하다.
촬영은 즐겁게, 즐겁게, 또 즐겁게 :)
모두모두 엔돌핀이 솟아나는 시간이 되면 결과물의 퀄리티는 더욱 명확해진다.
간혹, 촬영의 흐름에 따라 컨셉변동이 즉석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
열심히 헤어스타일 작업중인 도우실장님-
장난끼가 다분한 Martin덕분에 참 많이도 웃으면서 촬영했던 기억이-
촬영 결과물-
촬영 전의 많은 미팅과 촬영시 모든 스텝들의 호흡 덕분인지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온 것 같다. 하지만 지금부터 기다리고 있는 것은 이 촬영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칭 작업과 카달로그 디자인, 인쇄가 남아있다. 이러한 후반작업은 이제는 거의 촬영과 동일한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작업들인데 촬영당시의 기획의도, 촬영장의 분위기, 스텝들의 의견들을 모두 기억하고 수렴하여 그것을 현장감있게 재현해야 한다.
더 많은 촬영 결과물은 스튜디오이스키닷컴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
Passardi Korea 2010 S/S 촬영 in STUDIOESKEY, 20100125
photographed by DEKNEY
Canon EOS 5D Mar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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