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ompton diary #12. 브롬톤으로 국토종주, 1/8 : 종주의 서막 20130324 브롬톤을 구입하고, 신나게 타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게 있었어요.바로 국.토.종.주. 하지만 이러한 의문도 들긴 했죠.브롬톤으로 국토종주가 가능할까.물론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간다면 지구상 어디든 못 갈데가 있습니까만,제가 말하는 국토종주란, 적당히 즐기면서, 끌바를 최소화 하고 가능할까, 라는 것이었죠. 혼자하기엔 지루할 수도 있는 여정이라,마침 그 어렵다는 행정고시를 가뿐히 패스하여 7박8일의 시간적 여유를 낼 수 있었던 우콴과 함께 하기로 했어요.벌써 20년지기라 너무나 편하기도 하고, 서로 응원하면서 즐겁게 국토종주를 즐길 수 있을거 같은 예감에 밤잠을 설치기까지 했네요. 우리나라의 지형 특성상 오르막, 내리막도 많고 633km라는 장거리 코스를 미니벨로인 브롬톤으로 극복해야 하기.. 더보기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