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쵸코
쵸코 안녕? 널 처음 길가에서 봤을때,나는 어떤 운명같은 것을 느꼈단다. 비록 길가에서 값싼게 분양되는 너였지만 너는 왠지 내가 키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사실 강아지를 키워 본 적이 없는 나였기에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나였기에 너를 파는 아주머니께 이것저것 참 많이도 물어봤어, 정말 한참을 물어보고 또 물어봤지. 너는 뭘 좋아하는지, 또 아프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널 안자마자 이름을 지었어, 까만 털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너에게 딱 맞는 이름, 쵸코. 널 안고 집에 오는 길은 너무나 행복했어, 모든 사람이 너만 쳐다보는것 같았지. 까맣고 맑은 눈동자, 나를 향해 부리는 애교, 정말 사랑스러웠던거 아니? 넌 참으로 따뜻했어, 사람들이 귀엽다고 널 너무 많이 만져서 많이 피곤했나봐,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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