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음 초등학교 2학년 때의 일이다. 그때는 막내 삼촌이 군대에 있는 시기였고, 나는 삼촌이 휴가를 나올때만을 기다렸다. 왜냐면 막내 외삼촌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삼촌이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들보다, 극장에서 본 우뢰매보다 더 멋진 사람이 막내 외삼촌이었다. 삼촌은 내가 어릴적부터 나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인 어느날 삼촌이 피는 담배가 너무 신기하고 멋져보여서 나도 한 번 빨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때 삼촌은 내 입에 삼촌이 빨던 담배를 물려주었다. 담배를 빨자 앞이 캄캄해지고 머리가 띵~해지는...왜 이런걸 필까? 라는 생각. 그래서 난 지금껏 담배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초등학교시절에는 독후감이나 글짓기 등 작문에 관해서는 정말 문외한이었.. 더보기 이전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 2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