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

요즘 '나는 7ㅏ수다'를 너무 재밌게 시청하고 있는데, 옥주현씨 노래 정말 잘하는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짧은 시간 동안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기분이랄까,
 
이 정도 실력되면 굳이 겸손하고 착한척 할 필요 있을까,
옥주현씨 마녀사냥하는 것 보면 그들의 입장도 이해는 되지만 옥주현씨가 그들의 잣대에 맞춰서 행동할 필요가 있을까. 
실력없이 척척척하고 방종하는 것도 아니고,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에 실력까지 겸비하니 나는 참 멋져보이기만 하던데.
 
원로가수들을 제외하면 감히 우리나라 여자보컬중에 최고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지,
생각없이 떠들어대는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제 실력 발휘 못할까봐 걱정되는 1人 -.-;
 
그러고보면 참 요즘 사람들 TV나 잡지에 나오는 연예인들 헤어나 따라하고 공항패션에 환호하고 옷이나 개성있게 입으려고만 하지
아직 생각이 보수적이고 구닥다리인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가식적인거 참 좋아하는 것 같기고 하고.
 
이제 그 보여주기 위한 '겸손',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이딴거 원하지 말자 이거지,
8,90년대 언론 검열과 맞싸워 좀 자유로워지나 했더니
이건 뭐 그랬던 사람들이 TV나 컴퓨터 앞에서 검열하고 앉았으니,
옥의티나 잘못된거 없나 혈안들이고 지 맘에 안드는 말 한 마디만 하면 그거가지고 지들끼리 논란이고,
길가다 침 한번 안뱉어본 사람들처럼 말이지, 허허.
청년실업이 400만에 육박한다던데 진짜로 시간들이 너-무 많이 남아돌아서 그러는건지들,

맘에 안드는 것 뿐이지 잘못한 건 아니잖아요?
 
진짜 자유라는 것을 스스로만 만끽하려 하지말고 이야기 하려는, 소통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좀 주자 이겁니다.
좀 지켜보며 혼자 즐기고 느끼고 욕하면 안되나?
꼭 함께 뭉쳐서 욕하고 그래야 재미있나들?
어릴때 이지매 당했던 사람마냥, 꼭 그런 사람들이 기회되면 당했던 이지매 누군가에게 해보고 싶어하지,

제발들 입장 좀 바꿔서 생각하고 행동하자고 이 연사 힘차게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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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ㅏ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말 말 말 말 많고 탈 많다지만 정말 장수프로그램이 되었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