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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vs 아이폰6 플러스, 나의 선택은 iPhone 6 Plus! 개봉기 및 사용기

 

 

휴가로 하와이에 다녀오면서,

마침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 6 시리즈의 출시시기가 맞아떨어져 미국시간으로 10월 1일,

와이키키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서 줄을 선 끝에 겨우 아이폰 6 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미국에 아이폰 6 시리즈가 출시가 된 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오전 10시에 오픈하는 애플스토어 앞에는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고 있는 것을 보고

역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죠.

 

처음으로 이렇게 애플스토어 앞에서 줄을 서서 아이폰을 구매해 봤는데,

정말 재미있는 사실은 애플스토어 직원들조차 오전 9시가 되기 전까지는 재고물량을 알 수가 없다는 거에요.

 

무슨 말이냐면,

이번 출시된 아이폰 6, 그리고 아이폰 6 플러스 모두 일단 오후가 되면 매진이 되고

그 다음날 오전 9시 경 본사로부터 판매할 당일 재고 박스를 배송받는데,

그 박스의 내용물이 랜덤이라는 거에요.

 

즉, 박스를 열었는데 어느날은 아이폰 6만 가득 있는 경우가 있고

어느날은 아이폰 6 플러스만 있는 경우가 있고

또 어느날은 아이폰 5S만 가득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런 날은 아이폰 6 시리즈를 구매하기 위해 줄 서 있는 사람들은 다시 모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거죠.

 

사실 모든 아이폰 시리즈를 써 온 (새로운 아이폰이 출시 될 때마다 구매했죠. 네 저 애플빠 맞습니다ㅋ) 사진작가로서는

클라이언트나 기자들에게 포트폴리오를 간단히 보여주기 위해서 아이폰 5S는 크기가 조금 아쉬웠던 것은 사실이에요.

물론 아이패드도 가지고 있지만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서 급한 상황에서 사진을 보여주기 위한 용도로써는

아이폰5S의 4인치 디스플레이 크기가 아쉬웠다는 거죠.

 

그래서 아이폰 6 시리즈의 루머가 나올기 시작할 때부터,

즉 4.7인치와 5.5인치 두가지로 출시된다는 설(?)을 접하면서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엄청났었죠.

솔직히 5.5인치의 아이폰 6 플러스는 출시가 안 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뙇! 출시가 되니 제 선택은 무조건 아이폰 6 플러스였어요.

 

그래서 마침 하와이에 온 김에 와이키키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를 방문하여 실제 아이폰 6 시리즈를 봤어요.

실제로 보니 애플다운 마감과 미려한 디자인, 그리고 제가 원하던 큰 디스플레이까지...

이제 갤럭시 어떡하지? 라는 생각뿐이었죠.

 

사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아이폰 6 플러스를 선택한 이유는 단지 디스플레이 크기 때문이었어요.

아이폰5S에 익숙해져서인지 정말로 6 플러스는 크더군요.

남자인 제가(손이 큰 편입니다) 잡아도 크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만약 제가 사진작가가 아니었다면 그냥 아이폰 6로 선택했을거에요.

 

여자는 특히 6플러스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드는데,

딱 비교를 해 보니 아이폰 6는 갤럭시S4 크기였고, 아이폰 6 플러스는 갤럭시 노트3 크기였어요.

뭐 갤럭시 노트를 아무 문제없이 사용했던 사람이라면 이번 아이폰 6 플러스도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따라서 아이폰 6냐, 6플러스냐는 온전히 개취에 좌우되는 것이라는 것!

 

자,

10월 1일, 와이키키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6 플러스 언락을 구매합니다.

하지만 저는 한국에서 주로 사용할거지만 미국에서는 언락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아직 팩토리 언락이 출시 전이라)

무조건 통신사를 통하여 구매하여야 합니다. 즉 정확히 말하면 캐리어 언락(통신사 언락) 인 셈이지요.

통신사는 T-mobile이든 Verizon이든 상관없어요. 어차피 약정은 안할거고 캐리어 언락으로 구매하는거라서...

 

정확히 제가 원하는 모델은

아이폰 6 플러스 / 스페이그 그레이 / 128G

 

과연 재고가 있을까요?

 

 

 

 

결론은 '없다.' ㅠ.ㅠ

 

 

 

 

젠장.

Shit.

Fxxk.

 

 

 

애플스토어 직원이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컬러만 상관하지 않는다면 우린 현재 아이폰 6 플러스 / 실버 / 128G 모델이 있다."

 

흠.

어쩌지.

 

제 뒤로 줄이 쫙 서 있지요.

아마 그들은 제가 구매를 포기하고 얼른 라인 밖으로 게라웃 하길 바라겠죠.

하지만 견물생심. 눈앞에 아이폰 6 플러스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순 없어서,

 

"I'll buy that."

 

사실 저는 아이폰을 써 오면서 앞 베젤이 흰 색인 모델은 사용한 적이 없어요.

무조건 블랙이 좋았던 것이, 디스플레이가 꺼졌을 때 전체적으로 검은 그 느낌이 좋았고,

또한 사진을 볼 때 훨씬 집중력 있게 보여지는 것이 너무 좋았던 것이죠.

 

하지만 일단 실버라도 손에 넣어야겠다고 생각,

949달러에 세금 조금 붙여서 970달러 가량 지불하고 구매했어요.

기분 좋더군요.

 

하지만 아직 개봉은 ㄴㄴ.

 

가만 생각해보니 일단 한국 돌아가기 전까지 매일 아침 줄을 서서 아이폰 6 플러스 / 스페이스 그레이 / 128G 구매를 Try 해보고,

혹시 구매가 가능하면 지금 구매한 실버를 환불하면 되겠구나 싶었죠.

사실 컬러도, 크기도, 용량도 어느 하나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 ㅠ.ㅠ

 

10월 2일 오전 10시.

"오늘 아이폰 6 플러스의 재고는 없습니다. 오직 아이폰 6 모델만 있어요."

 

10월 3일 오전 10시.

"오늘 아이폰 6 플러스의 재고는 없습니다. 오직 아이폰 6 모델만 있어요."

 

10월 4일 오전 10시.

"오늘 아이폰 6 플러스의 재고는 없습니다. 오직 아이폰 6 모델만 있어요."

 

 

 

에라이!!!!!!!!

 

 

 

그렇다면 내가 구매한 아이폰 6 플러스가 거의 마지막 물량이었던 것?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10월 4일이라 그냥 구매했던 실버 모델을 가지고 귀국하였죠.

하지만 참으로 오픈하기가...

 

이대로 그냥 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써? 말어? 써? 말어?

 

몇백번이고 생각하다가 이대로는 너무 아쉽다고 생각해서 결국 인터넷으로 새제품끼리 맞교환 할 사람을 찾기 시작했죠.

이 때만 해도 한국에 아이폰 6가 언제 출시될지 미정이라 물 건너 온 아이폰 6 플러스의 가격은 150만원에 육박할 정도로 대단했죠.

 

그리고 제가 굳이 한국, 일본 아이폰이 아닌 다른 나라 아이폰을 구하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카메라 무음 기능!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도촬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이 있어서 법으로 정한 것 까지는 아니지만 권고사항이라

애플입장에서는 카메라 셔터음을 강제로 넣은거죠. 뒷탈이 전혀 없어야 하므로.

 

하지만 연예인 화보를 주로 작업하는 저로서는

제가 촬영하는 모습이나 촬영현장을 스텝들에게 찍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무음으로 촬영하면 촬영현장에 방해도 되지 않고 좋겠다 라는 생각에.

 

그리고 아이폰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를 해 보니,

유럽에서 발매되는 아이폰의 경우가 가장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 들었어요.

이유인 즉슨, 아래 자료를 보면 알 수 있어요.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내용이에요.

영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6 플러스의 경우 A1524,

미국에서 출시되는 아이폰 6 플러스의 경우 A1522(GSM) 인데,

 

A1522(GSM)에 비해 A1524의 경우 훨씬 많은 주파수와 LTE방식을 커버하고 있어요.

아직 우리나라는 FDD-LTE지만 머지않아 TD-LTE로 바뀔 전망이라고 하니 추후를 생각하면,

특히나 해외화보촬영을 자주 가는 저로서는 A1524모델을 구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물론 영국발 아이폰도 카메라 무음은 당연히 되는 거구요.

 

그래서 찾기 시작했죠.

미국 아이폰 6 플러스 / 실버 /128G 와 영국 아이폰 6 플러스 / 스페이스 그레이 / 128G 로 교환할 사람.

 

우리나라 역시 인터넷 강국이기도 하지만 중고사이트 강국이기도 하네요.

딱 이틀 후에 연락이 오더군요.



 

아싸~~~~~~~!!!

 



이렇게 하여 10월 7일, 드디어 손에 입수한 영국발 아이폰 6 플러스.

이제 개봉을 해 볼까나요? ^^

 

 

 

 

아오 따끈따끈한 아이폰 6 플러스 케이스에요.

전작과 달리 더욱 심플해진 외관이네요.

 

 

 

 

박스 위를 보니 정확히 아이폰 6 플러스 크기와 모양으로 양각으로 디자인이 되어 있네요.

뭔가 더욱 신비로운 느낌이 난달까요?

 

 

 

 

뒷면을 보니 자랑스러운 128GB가 뙇!!

 

 

 

 

아래에는 영국 아이폰 6 플러스에만 있는 0682가 뙇!!

 

 

 

 

칼로 비닐을 벗기고 뚜껑을 여니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아이폰 6 플러스 스페이스그레이!!

 

 

 

 

뒷면이구요, 아직 보호필름 벗기기 전이에용 :)

 

 

 

 

제품 아래 박스에는 늘 그렇듯 이어팟과

 

 

 

 

충전기와 케이블이 들어있는데...

 

 

 

 

이거슨...

영국 아이폰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는 듯 영국 플러그가 뙇!!!

오마이갓. 하지만 5S에서 쓰던 충전기로 쓰기로 하고 패쓰.

다시 박스로 돌아갓!

 

 

 

 

보호필름을 벗기기 전 대충 함 볼까나요,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디스플레이도 그렇지만 저 갤럭시 시리즈를 닮은 볼륨버튼과

 

 

 

 

스피커, 마이크 구멍크기와 갯수,

 

 

 

 

그리고 또 갤럭시를 닮은 저 전원버튼. 5S까지는 우측 상단에 위치한 버튼이 저렇게 위치가 바뀌어 출시되었네요.

아무래도 크기가 커져 한손으로 컨트롤이 어려워서 나름 배려하기 위한 위치인 것 같은데...

그래도 저는 우측상단에 위치했던 아이폰이 좋은건...왜죠?

 

 

 

 

뒷면의 모습도 살짝 보구요,

 

 

 

 

이제 본격적으로 보호 필름을 벗기고 볼까나요?

 

 

 

 

언제나 그렇듯 애플 제품의 마감은 지구최강이에요.

어쩜 디스플레이 글라스와 베젤, 그리고 옆의 알루미늄을 저렇게 절묘하게 마치 하나였던 것 처럼 매끄럽게 만들수가 있죠?

 

 

 

 

크기가 더욱 커지고 숫자는 줄어든 마이크 구멍과 스피커 구멍.

실제로 어떤 사운드가 들릴까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휴대폰 외장 스피커가 다 그렇고 그렇지 라는 고정관념을 깨는 사운드랄까요?

 

음량도 더욱 커졌지만 음색이 더욱 풍부해졌어요. 5S랑 비교했을때 확실히 차이가 났고,

보통 휴대폰 외장 스피커로는 느끼기 힘든 베이스 음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저역대와 중역대가 풍부해졌어요.

 

 

 

 

우측면의 모습이에요. 유심(마이크로유심, 기존 5S에 끼우던 유심과 동일)삽입부와 전원버튼이 보이네요.

 

 

 

 

좌측면의 모습이에요. 사일런트 버튼과 볼륨버튼이 자리잡고 있네요.

아무래도 전작에 비해 더욱 얇아져서 기존 원형 버튼보다는 이렇게 긴 모양의 버튼이 나을거라고 판단했겠죠.

 

 

 

 

뒷면의 모습이에요. 5S에 비교해 보았을 때 위 아래에 위치했던 글라스가 사라지고 일체평 알루미늄으로 통일감을 주었고,

논란의 중심이 된 절연테이프(?) 모양의 띠가 보이는데, 실제로 보니 거슬릴 정도의 디자인은 아닌거 같아요.

제가 판단하기로는 저 띠가 안테나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금속재질부분은 전파가 통과하기 어렵기 때문에 저렇게 플라스틱 구조물을 통해 전파가 쉽게 전달되도록 만든거라고 추측)

 

오히려 5S의 경우 안테나가 얇고 폰 크기가 작아서 통화할때 손으로 안테나를 가려서 

사실 통화품질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6 플러스는 폰도 커진데다가 손으로 저 띠를 가릴 확류도 적고(저같은 경우 자연스럽게 통화하려 잡아도 띠에 손이 닿지 않아요) 안테나 역할을 하는 저 띠 두께도 두꺼워져 통화품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했어요.

 

실제로 같은 환경에서 5S와 비교 테스트를 해 본 결과 6 플러스의 전파수신율이 훨씬 뛰어났어요.

 

 

 

 

다음으로 또 논란이 되었던 카.툭.튀.

카메라가 툭 튀어나왔다고 해서 카툭튀.

 

하지만 사진작가인 제 입장에서는 이것이 별문제되지 않는것이,

저렇게 튀어나온 카메라를 만들 정도로 화질향상을 꾀하는 아이폰 카메라의 화질을 신뢰하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촬영을 해 보니 전작인 5S보다 진일보한 화질과 노이즈 제어력,

그리고 OIS(하드웨어적 흔들림 방지, 아이폰 6 플러스에만 해당)의 도입으로 더욱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서 대만족이에요.

 

그리고 혹자는 아직도 800만 화소야?

라고 딴지를 걸기도 하는데 화소에 대한 오해를 많이 하는 것 같아 몇 자 적어봅니다.

 

화소가 많으면 카메라가 무조건 좋아보인다는 것이 대중들의 생각이죠.

하지만 실상은 아주 다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CCD죠.

CCD는 필름카메라로 따지면 필름에 해당하는 부품으로 카메라에 맺히는 상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에요.

그런데 보통 휴대폰에 들어가는 CCD는 정말이지 쌀알만한데 거기에 1000만 화소 이상을 구겨 넣는다는 것은

화질을 포기하고 그저 화소 수치만 높여 사람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전략이라는 거죠.

 

디지털 카메라 기술이 많이 발달하여 이제 그 작은 CCD에 1600만 화소도 집어넣는 시대가 되었지만

그렇게 되면 노이즈가 훨씬 많아지고 불필요하게 용량만 잡아먹게 되는 거지요.

사실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어 누가 대형인화를 하냐는 말이죠.

 

800만 화소만 되어도 보통 포스터 크기(50cm x 75cm)도 거뜬히 인화할 수 있는 정도에요.

그런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포스터 크기만큼 인화하는 일반인이 얼마나 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아이폰 카메라 화소수는 1000만을 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명심하세요. 1000만화소 넘어가는 폰카는 눈속임이라는 것을요.

 

 

 

 

뒷면 아래를 보면 0682라는 숫자가 크게 적혀있죠.

영국(유럽) 아이폰에서만 볼 수 있어요 :)

 

 

 

 

전원을 켜고 기존 5S를 백업해둔 것으로 복원시켰어요.

 

 

 

 

메인화면이구요,

사진으로는 찍지 않았지만 아이폰 6 플러스는 가로모드를 지원해요.

폰을 가로로 하면 아래 보이는 독이 오른쪽으로 정렬이 되요. 이것도 6 플러스만 가능해요.

 

 

 

 

제가 아이폰 6 플러스 / 스페이스그레이를 고집했던 이유,

바로 간단히 제 포트폴리오를 큰화면으로 집중력있게 보여줄 수 있다는 거에요.

사진은 지난 8월에 촬영한 지창욱씨 홍콩화보에요-

 

이상 아이폰 6 플러스에 대한 개봉기였고,

현재 보름 넘게 사용해 본 결과 너무나 만족스럽네요,

 

통화 품질이나 와이파이 접속, 그리고 더욱 향상된 디스플레이 품질(5S보다도 선명하고 정확한 색표현도)

또한 6 플러스에서 느낄 수 있는 넉넉한 배터리 용량.

제 기준으로 하루 종일 사용해도 배터리 50%정도 남네요. 5S사용했을 때는 늘 10%안팎...

단점을 찾기 힘들정도로 이번 아이폰 6 시리즈는 대박날거라고 확신해요.

 

물론 밴딩게이트(휘어진다는), 카툭튀게이트, 절연테이프게이트 등 출시되자마자 홍역아닌 홍역을 치루었지만

실제로 사용해 본 결과 그저 논란을 위한 논란이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이 커다란 휴대폰을 누가 꽉 끼는 청바지에 넣고 의자에 앉을것이냐는거죠.

아시죠? 아이폰 말고 다른 폰들도 힘줘서 구부리면 휘어지는거.

 

아직 한국에 출시 전이라 (31일날 출시죠.) 국내 앱들이 업데이트가 안 되 있어서

카카오톡, 티맵 등 국내에서 만들어진 모든 앱는 효도폰 쓰는 것 처럼 화면이 확대되어 보이네요.

얼른 앱들이 업뎃되어서 아이폰 6 플러스의 진가를 발휘하는 날을 기다리며,

 

그리고 시대를 잘 타고나서

이렇게 훌륭한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끝.

 

 

* Written, Photograghed by ESKEY

Canon EOS 1DX + 24-70L II